신한카드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위성호<사진> 사장의 연임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위 사장의 임기는 1년이다.
신한카드는 "위 사장은 빅데이터 경영을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으며, 전략적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합리적 리더십을 발휘해 시장 1위 사업자로서 신한카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우수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점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위 사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고등학교(1977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1985년)를 졸업했다.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하면서 금융권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위 사장은 신한은행 과천지점장, 강남PB센터장, PB사업부장 등을 거치며 약 20년 동안 금융에 대한 내공을 쌓았다. 이후 신한지주로 일터를 옮겨 통합기획팀장, HR팀장, 경영관리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신한카드 대표 사장으로 지난 2013년 8월에 부임했다. 최초 임기 2년을 채운 후, 지난해 8월 연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