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은 20일 개인고객들의 해외주식 직접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그 동안 전화 주문만 가능했던 홍콩 주식 중개 업무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거래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홈트레이딩 시스템인 'eFriend'에 홍콩 해외증권 서비스를 탑재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때 불편한 환전 문제도 HTS를 통해 자동으로 환전할 수 있고, 매도시 매도대금으로 재매수도 가능하다.
또 매매 수수료는 기존 오프라인의 경우 거래대금의 0.8% 였으나, 이번 HTS를 이용하는 온라인의 경우 그 절반인 거래대금의 0.4%로 저렴하다.
한국투자증권 eBusiness기획부 신희철 상무는 “해외증권 HTS 거래서비스를 통해 거래수수료를 절반으로 낮춰 국내 투자자가 보다 손쉽게 홍콩 증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중국 등으로 서비스 가능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홍콩)주식 HTS 거래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한국투자증권 지점에서 해외증권계좌 개설을 하거나 13개 제휴 금융기관(기업,국민,우리,하나,외환,신한,SC제일,대구,부산,광주,경남은행,농협,우체국)의 9000여 지점에서 뱅키스(BanKIS)계좌를 개설한 후 '뱅키스 계좌 해외거래 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 또는 고객센터(1544-50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