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는 20일 이종호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원진과 자회사 팀장 이상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출범기념식을 가졌다.
이종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중외홀딩스 출범은 중외가 앞으로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혁신적으로 변화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보다 앞선 경영구조와 경쟁력 있는 사업구조, 임직원의 성과창출로 고객과 주주의 만족을 극대화하고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존경 받는 그룹상 구현에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중외홀딩스는 이날 <새로운 도약을 향한 변화와 혁신>의 슬로건 아래 이를 실천하기 위해 ▲글로벌 신성장동력 개발 ▲자회사 책임경영 강화 ▲사회공헌을 통한 가치 제고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새롭게 출범하는 중외홀딩스와 대한사회복지회의 '미혼모를 위한 사랑의 후원 결연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결연을 통해 중외홀딩스는 매년 550명의 미혼모가 출산 및 산후 건강관리에 필요한 의약품 전량을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하게 되며, 이 의약품은 대한사회복지회의 전국 6개 시설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산전 산후 진료를 받지 못하거나 출산 후 심한 빈혈로 고통 받고 있지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미혼 양육모의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중외홀딩스는 향후에도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확대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상 구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