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명품 LCD TV '보르도', 누계 500만대 판매 돌파

입력 2007-08-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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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명품 LCD TV '보르도'가 출시한 지 1년 4개월 여만에 '글로벌 누계 판매 500만대' 기록을 넘어서는 등 세계 TV 업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독보적 히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부터 전 세계에 출시된 2006년형 '보르도 LCD TV'가 현재까지(8/18일 기준) 360만대 판매되고

'2007년형 보르도 LCD TV'가 160만대 판매를 넘어서면서 '보르도 LCD TV 500만대 시대'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2007년형 보르도 LCD TV'는 지난 2월 국내를 시작으로 판매하기 시작해 출시 5개월 만인 6월말 일찌감치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해외시장에는 3월말부터 본격 출시됐기 때문에 실제 100만대 판매까지 불과 3개월 밖에 걸리지 않은 셈이다.

지난 2005년 1월 출시한 LCD TV「로마」가 출시 1년만에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우고 '2006년 보르도 LCD TV'의 경우 지난 해 4월 출시 후 6개월 만인 9월 중순 1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었다.

이로써 '2007년형 보르도 LCD TV'는 '06년형 보르도 LCD TV 100만대 판매 기록을 한 달 앞당기면서 단일 모델로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 기록을 갱신했다.

'2007년형 보르도 LCD TV'는 2006년형 보르도 LCD TV에 적용돼 세계 TV 디자인의 트렌드를 바꿔 놓은 '와인잔 콘셉트의 감성적 디자인'을 더욱 극대화한 제품으로 '아름다운 TV'로 소개되며 일찌감치 '빅 히트' 가 예상됐다.

'2007년형 보르도 LCD TV'는 미국,유럽의 대형 거래선과 언론으로부터 더욱 세련된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고 디자인은 물론 명암비, 시야각, 컬러 등 화질과 디지털 주변기기와의 호완성에서도 한 단계 진화했다.

이에 따라 출시 전부터 미국의 저명한 온라인 IT매체인'CNET.COM'의 리뷰에서 "지금까지 테스트해 본 LCD TV 가운데 최고의 화질을 갖춘 제품" 이라는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영국의 'What Hi Fi'에서 '5 ★' 만점을 받는 등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의 각종 리뷰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2007년형 보르도 LCD TV'는 최근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AV)가전상인 EISA(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유럽영상음향협회)어워드를 수상함으로써, 삼성 LCD TV는 3년 연속 (2005~2007) EISA 수상의 영예를 안고 디자인과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2007년형 보르도 LCD TV' 판매 효과는 삼성전자가 2년 연속 세계 TV 시장을 석권하는 핵심 원동력은 물론 미국,유럽에서 삼성 LCD TV가 확고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1월 미국 LC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경쟁사에 1위 자리를 내주고 3월에도 2위와의 점유율 격차가 2.82%포인트에 불과했지만, '2007년형 보르도 LCD TV'가 본격 출시된 4월에는 단숨에 점유율 격차를 5%포인트로 벌리는데 성공함으로써 견조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2007년형 보르도 LCD TV' 출시 후 2, 3위와의 격차를 10%포인트까지 확대하고 현재까지 23~24%대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면서 LCD TV 시장 지존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6년형 보르도 LCD TV의 판매 돌풍에 이어 2007년형도 출시 한 달만에 1만대를 돌파하고, 월 평균 1만대 가량 판매되면서 디자인과 화질을 차별화하며 LCD TV 부문의 확실한 1위를 이어 가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신상흥 전무는 "'2007년형 보르도 LCD TV'가 출시 5개월 만에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운데 이어 9월 중 200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점점 치열해 지고 있는 세계 디지털 TV 시장 경쟁에서 보르도 LCD TV와 같은 메가히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명품 LCD TV의 명성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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