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올 시즌 첫 '풀타임 출전'…이청용, 33분 소화

입력 2016-08-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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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완지시티 인스타그램)
(출처=스완지시티 인스타그램)

기성용(27ㆍ스완지 시티)가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 출전했다.

기성용은 24일(한국시간) 영국 피터포로의 ABAX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EFL컵 2라운드 피터보로 유나이티드(3부리그)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팀은 3-1 승리를 거뒀다.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아 프리시즌에 뒤늦게 합류한 기성용은 올 시즌 개막전에 나서지 못했다. 2군에서 몸 상태를 점검한 기성용은 지난 20일 헐시티와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1군에 복귀했다. 이날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경기 첫 슈팅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활력을 더했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정규시간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청용(28ㆍ크리스탈 팰리스)은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블랙풀(4부리그)과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3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0으로 승리했다. 이청용은 올 시즌 리그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뒤 이날 경기에도 투입돼 주전 경쟁에 유리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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