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법인세 인상 등 경제민주화 34개 입법과제 선정

입력 2016-08-24 11: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경제민주화 TF(태스크포스) 단장인 최운열(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은 24일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과세 강화 등 경제민주화 6개 분야 34개 세부 입법과제를 선정했다.

최 의원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활동 경과를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6개 분야는 △소비자·투자자 보호 △중소기업·영세자영업자보호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 △소득 양극화 개선 △사업장내 민주주의 확립 △공평과세 실현이다. 34개 세부입법과제에는 지난 2일 당이 발표한 세법개정안 내 법인세 정상화, 고소득자에 대한 과세 강화, 지하경제 양성화 등도 포함됐다.

아직 법안이 제출되지 않은 과제의 경우 가급적 정기국회 전까지 제출, 해당 상임위에서 우선 심사 법안으로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경제민주화란 공정한 시장경제를 구축해 국민 모두가 기회의 평등이 주어진 가운데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경제민주화 과제를 꼭 보수, 진보의 시각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바라는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상당부분 여·야간에 합의를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민주화 TF에는 최운열 단장을 비롯해 제윤경 간사, 강병원·금태섭·김정우·박용진·박찬대·이언주·이훈 의원과 외부전문가로는 이지수 변호사(정책위부의장), 강병구 인하대 교수, 김남근 변호사가 참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1% 올랐는데…개미는 ‘하락 베팅’ 삼매경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430,000
    • +0.65%
    • 이더리움
    • 4,071,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481,800
    • +1.69%
    • 리플
    • 4,053
    • +5.82%
    • 솔라나
    • 251,500
    • -0.32%
    • 에이다
    • 1,150
    • +2.22%
    • 이오스
    • 942
    • +2.61%
    • 트론
    • 363
    • +1.97%
    • 스텔라루멘
    • 506
    • +4.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50
    • -0.18%
    • 체인링크
    • 26,920
    • +1.01%
    • 샌드박스
    • 543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