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대표 “현재로선 온라인 판매 불가”

입력 2016-08-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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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사진 제공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가 최근 재규어 차량의 소셜커머스 판매와 관련해 차량은 공식 딜러망을 통해서만 판매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백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사전공개 행사에서 “미래에 시장 상황이 바뀌면 온라인 판매도 검토하겠지만 현재로서는 공식딜러망을 통해서만 판매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소셜커머스업체인 티몬이 재규어XE 2.0디젤 포트폴리오 트림과 R-Sport 모델 등 20대를 각각 700만 원 할인된 4810만 원과 4700만 원에 판매하면서 논란이 촉발됐다.

이에 대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공인된 유통망을 통한 판매가 아니었으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강경대응을 시사했고, 티몬은 중계 역할을 한 SK엔카직영이 재규어 판매와 관련한 계약을 체결하며 딜러사를 지원받기로 하고 딜을 진행했다고 반박하면서 논란이 심화됐다.

백 대표는 “차량이 가격만 갖고 판매하는 게 아니라 오랜 기간 애프터서비스 품질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사전 논의 없이 판매됐다”며 논란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이후 고객들이 발생하거나 하는 더 다른 이슈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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