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전개발 전문 기업 골든오일은 아르헨티나 최대유전지역에서 광구개발 사업을 진행중인 Petrolera del Comahue S.A(이하 PDC)사와 광구매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PDC는 1995년 아르헨티나 브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설립되어 아르헨티나 최대유전지역 ‘General Roca’, ‘Blanco de los Olivos’, ‘Bajo Hondo’ 에서 석유광구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 개발회사이다.
골든오일은 유전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에너지개발 전문 벤처기업으로 현재 아르헨티나에 4개의 광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2개의 광구에서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MOU체결은 골든오일의 축적된 기술력과 정보를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문개발 기업으로써 일 3만 배럴 이상의 원유 생산을 목표로 하는 2010년 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이번 MOU내용에는 PDC 소유의 광구매입뿐만 아니라 PDC를 일부 또는 100%를 인수하는 방안까지 폭넓게 포함되어있으며 자체기술평가 및 전문기관의 실사를 거쳐 연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골든오일 구희철 대표이사는 “본 계약이 체결될 경우 골든오일은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남미 전역에 걸쳐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써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더욱 공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