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외국인의 순매도에 결국 하락폭을 좁히지 못한채 정규장을 마쳤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4포인트(-0.04%) 하락한 2042.92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를 한 반면에,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를 보였다. 기관은 2529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5억 원을 외국인은 3207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업(+1.4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기가스업(+0.72%) 전기·전자(+0.3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의료정밀(-1.45%) 의약품(-1.1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금융업(+0.35%) 운수장비(+0.21%) 철강및금속(+0.03%)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음식료품(-0.81%) 운수창고(-0.58%) 비금속광물(-0.56%)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LED(+3.05%), 통신(+2.20%), NFC(+1.41%), 스팩(SPAC)(+1.40%), 자동차(+1.39%)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금(-1.32%), 방위산업(-0.98%), 패션(-0.97%), 탄소 배출권(-0.87%), 카지노(-0.8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0.85% 내린 163만9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KB금융이 +3.39% 오른 3만8100원에 마감했으며, 한국전력(+2.62%), 삼성물산(+2.03%)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LG생활건강(-3.83%), SK이노베이션(-3.72%), 아모레퍼시픽(-1.95%)은 하락했다.
그외 참엔지니어링(+8.95%), 동부제철우(+7.99%), STX(+7.52%)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7.96%), 세진중공업(-6.54%), 조흥(-6.20%)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일진디스플(+29.8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3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450개, 89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5.90원(-0.59%), 일본 엔화는 1,111.95원(-0.61%), 중국 위안화는 167.34원(-0.57%)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