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4대강 녹조 재난 수준…수문 열어야"

입력 2016-08-25 1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낙동강과 금강에서 녹조 현상이 심화하는 등 수질악화가 심각해지자 환경시민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은 4대강의 수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이같이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금강에 붉은깔따구와 실지렁이 등 환경부 수생태건강성평가기준 D등급 생물이 출현한 사실을 언급하며 금강의 수질이 최악 상태라고 지적했다.

낙동강에도 갈게ㆍ재첩ㆍ웅어ㆍ조기ㆍ대치ㆍ감치 등 수종이 사라지고, 그나마 잡힌 물고기도 기생충에 감염된 상태였다는 설명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청문회를 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4대강 사업을 지휘했던 이들과, 4대강 수질악화를 방치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4: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34,000
    • -1.19%
    • 이더리움
    • 4,770,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0.65%
    • 리플
    • 1,912
    • -4.92%
    • 솔라나
    • 320,900
    • -3.02%
    • 에이다
    • 1,345
    • -1.39%
    • 이오스
    • 1,104
    • -5.24%
    • 트론
    • 276
    • -1.43%
    • 스텔라루멘
    • 604
    • -12.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2.94%
    • 체인링크
    • 25,000
    • +2.59%
    • 샌드박스
    • 825
    • -9.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