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쳬, 멀티플렉스 3사 가격차등화정책 공정위에 신고

입력 2016-08-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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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CGVㆍ롯데시네마ㆍ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가 가격차등화 정책을 도입해 티켓 가격을 부당하게 인상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참여연대는 25일 "멀티플렉스 3사가 티켓 가격을 인상하기 위해 좌석별ㆍ시간대별 가격차등화 정책을 일제히 도입하고 팝콘 가격을 부당하게 높게 유지한 것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행위"라고 밝혔다.

멀티플렉스 3사는 올해 가격 인상 폭이 동일한 가격차등화 정책을 순차적으로 도입했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는 "가격차등화 정책은 공정거래법 제19조에서 금지하는 부당한 공동행위"라며 "3사가 팝콘 등 매장 내 상품 가격을 부당하게 높게 책정해 이를 똑같이 유지하는 행위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참여연대는 "영화관 매장의 팝콘, 음료수 등의 가격이 상당 기간 3사 동일하게 시중보다 높이 유지되고 있는데, 이는 독과점 지위에 있는 대기업 간의 공동행위 없이는 결코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2월 멀티플렉스 3사의 무단 광고 상영 등을 불공정거래라며 공정위에 신고했지만 공정위는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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