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창조혁신센터, 자생적 성장으로 도약해야”

입력 2016-08-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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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앞으로 혁신센터는 그간 이뤄낸 인프라의 양적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해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단계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2016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 개막식 격려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를 통해 미래 신산업 분야의 창업과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의 허브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주고, 정부·지자체·전담 기업의 지원 기반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2회를 맞은 행사는 17개 지역 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센터의 투자유치, 고용창출, 글로벌 진출 등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미래창조과학·기획재정·문화체육관광·고용노동부 등 유관 부처 장관과 중소기업청장, 특허청장, 각 지역 혁신센터장, 예비 창업가, 취업 희망자 등 19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또 “민관이 협업해 창업혁신을 통해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2016 창업경진대회 수상자와 혁신센터 공헌자를 포상하고, 창업경진대회 수상작 전시와 혁신센터 보육기업의 채용 현장도 참관했다.

한편, 17개 지역 혁신센터는 지금까지 모두 1175개의 창업기업과 1664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해 285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 창업기업들은 1606억 원의 매출 증가와 136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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