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환자 2명 유전자형 동일 판명…동일 오염원 ?

입력 2016-08-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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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두 번째 콜레라 환자(여, 73세)에서 분리된 콜레라균의 유전자지문(PFGE) 분석 결과, 첫 번째 광주 환자(남, 59세)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동일한 오염원에 의해 콜레라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높게 두고 역학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광주 환자에서 분리된 콜레라균은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환자의 콜레라균 유전자지문분석 결과와는 일치되지 않다. 하지만, 광주와 거제 환자의 콜레라균은 동일한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콜레라균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256건에 대한 유전자형 DB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216건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이며, 나머지 40건은 국내에서 발견된 균들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두 명의 환자의 검체에서 분리된 콜레라균에 대한 전장유전체(Whole genome sequencing)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아울러 동일 오염원 가능성을 포함한 역학조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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