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그룹의 웨딩 사업부문이 사업을 재편하고 효율성 강화에 나섰다.
대명코퍼레이션의 계열사 대명위드원이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종속회사인 대명본웨딩(웨딩컨설팅업)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합병 비율은 1대 0으로 대명위드원이 대명본웨딩을 흡수합병하는 구조며, 합병 기일은 2016년 10월 31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웨딩 계열사를 통합하면서 토탈 웨딩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결혼정보회사와 웨딩컨설팅사가 사업을 따로 진행하기 보다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웨딩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는 데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명위드원은 약 1만3500여 기업과 기관 등의 회원 네트워크와 특허 매칭 시스템을 통해 만남에서부터 결혼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명본웨딩은 결혼을 결심한 직후 필요한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예물·예단’, ‘허니문’ 등 결혼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컨설팅하고 있다,
이에 이번 웨딩 부문의 합병으로 결혼에 대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 고객에 대한 ‘서비스 질의 향상’뿐만 아니라 ‘경영의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명위드원과 대명본웨딩의 합병을 통해 통합이라는 가치 아래 효율적인 투자와 창조적인 마케팅 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더욱 성장하는 기업의 모습과 미래가치를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