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미국 2분기 GDP 성장률, 1.1%로 하향 조정...예상 부합

입력 2016-08-26 2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상무부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년 2분기(4~6월) 미국 국내총생산(GDP, 계절 조정) 성장률이 전기 대비 연율 1.2%에서 1.1%로 하향 조정됐다. 개인소비가 호조를 보이고, 기업의 설비투자 감소폭도 축소했지만, 재고 조정 영향이 커졌기 때문이다. 다만 수정된 수치는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개인소비는 전기 대비 연율 4.4% 증가로 호조를 보였고 성장률도 속보치를 0.2%포인트 앞섰다. 설비투자는 3분기 연속 감소했지만 감소폭은 0.9%로 속보치(2.2%)에서 줄었다.

한편, 민간의 재고 조정에 따른 성장률 하락 효과가 잠정치 1.16%포인트에서 1.26%포인트로 커졌다. 주택 투자도 전기 대비 연율 7.7% 감소로 1.6%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수출은 1.2% 증가, 속보치 증가율을 0.2% 포인트 밑돌았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성장률은 2%대에 3개 분기 연속 못미쳤지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개인소비를 비롯한 내수는 견조하다”고 보고 있다. 3분기는 2%대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란 예측이 강해, 연준에서는 조기 금리인상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라서 사는 게 아니다”…일본 내 K뷰티 열풍 비결은 ‘속도감ㆍ트렌디’
  • “러닝화에 77년 기술력 담아”…성수 푸마 ‘나이트로 하우스’[가보니]
  • 정부, 철강 산업 보호 나선다…수입 제품 우회 덤핑 차단
  • “학생 수 적어 내신도 불리”...학령인구 감소에 지역 간 대입 격차 커져
  • '그알' 강남 의대생 살인 사건, 충동인가 계획인가…치밀하게 준비된 범행
  • "올해 부동산시장, 지역별 차별화 현상 심화…변수는 금리·규제"
  • '尹 탄핵 반대' 소폭 상승...중도층은 찬성 여론 더 높아 [한국갤럽]
  • 故 김새론 유족, "연락 달라"는 김수현에 사과 요구…"사귄 것 인정하고 사과하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870,000
    • -0.54%
    • 이더리움
    • 2,837,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97,700
    • +1.59%
    • 리플
    • 3,501
    • -1.71%
    • 솔라나
    • 199,000
    • +0.1%
    • 에이다
    • 1,090
    • -1.18%
    • 이오스
    • 741
    • +0.27%
    • 트론
    • 324
    • -1.22%
    • 스텔라루멘
    • 402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60
    • +0.38%
    • 체인링크
    • 20,560
    • -0.68%
    • 샌드박스
    • 420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