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 캡쳐)
여성래퍼 헤이즈가 훈남 친오빠를 공개했다.
26일 밤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래퍼 헤이즈가 자취생활 3년차 일상을 소개했다.
이날 헤이즈는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고향인 대구에서 상경한 일화를 털어놨다. 생일은 맞아 헤이즈를 찾은 오빠는 "과 수석을 하지 않으면 아버지가 서울로 갈 수 없다고 했는데 동생이 밤새 공부하면서 이뤄내더라"라며 "(열정이)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헤이즈가 가장 좋아하는 떡볶이집에서 만난 남매는 '울라프 생일 케이크'와 손편지까지 주고받으며 다정한 분위기를 풍겼다. 헤이즈는 오빠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친한 사람"이라며 "항상 잘 챙겨주고 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헤이즈는 서울로 온 뒤 생활고를 고백하며 "첫 아르바이트를 빵집에서 했는데 사장님이 '맘껏 먹어라'라며 챙겨주셨다"라며 "그 뒤로 '서울 엄마'로 부르며 아직도 연락드린다"라고 속 깊은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