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전도연, 27일 종영 앞두고 소감 전해 "법정이 그리울 듯"

입력 2016-08-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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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출처=tvN)
27일 종영하는 케이블채널 tvN 금토미니시리즈 ‘굿와이프’ 출연진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주연배우 전도연은 27일 방송에 앞서 tvN을 통해 “힘들었지만 서로 의지를 많이 한 만큼 많이 서운하고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로펌 현장, 법정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 ‘굿와이프’ 김혜경 역할을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동료들과 스태프들 덕분이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대 주연배우 유지태 역시 “시원섭섭하다. 저희 끝까지 열심히 촬영했으니까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고 윤계상은 “이렇게 끝나는 게 아쉬운 작품도 오랜만인 것 같다. 지금까지 ‘굿와이프’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또 다른 작품으로 찾아 오겠다”고 전했다.

매력적인 로펌 대표 서명희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서형은 “3개월 넘게 ‘굿와이프’를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 드린다”고, 김단 역의 나나는 “좋은 선배님들과 좋은 스태프들, 좋은 감독님을 만나서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를 조금이라도 잘 소화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 시청자 분들께도 너무 감사 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 분)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앞선 방송에서 김혜경은 뒤늦게 알게 된 진실과 사랑의 재정의, 법조인으로의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자신의 선택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주체적인 성장을 보였다. 전회 방소에서 이태준은 서중원을 향한 판사 뇌물 수수 압박을 본격적으로 이어갔고, 중원은 김혜경에게 자신의 변호를 맡겼다. 김혜경이 마지막회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굿와이프’ 최종화는 27일(오늘)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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