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근로자 1명에 월 평균 478만 쓴다

입력 2016-08-28 12: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용부, 2015 기업체 노동비용조사 결과

지난해 기업에서 근로자 1명을 쓰는 데 들어간 비용은 평균 478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보다 2.4% 늘어난 금액이다.

28일 고용노동부의 ‘2015 기업체 노동비용조사’에 따르면 2015 회계 연도의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체 3388곳의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478만2000원이었다.

노동비용 증가율은 2011년 7.6%, 2012년 3.7%, 2013년 1.4%로 계속 낮아지다가 2014년 2.6%, 지난해 2.4%로 다소 높아졌다.

노동비용은 직접노동비용(임금)과 간접노동비용으로 나뉜다.

간접노동비용은 다시 퇴직급여, 법정노동비용(4대 보험료 등), 법정 외 복지비용(식사ㆍ자녀학비ㆍ교통통신 등), 채용ㆍ교육훈련비로 나뉜다.

근로자 1인당 직접노동비용은 월 378만6000원으로 전년보다 3.4% 증가했다. 정액ㆍ초과급여는 305만9000원으로 4.0%, 상여ㆍ성과금은 72만7000원으로 0.8% 늘었다.

간접노동비용은 월 99만6000원으로 1.2% 감소했다. 법정노동비용(1.8%), 법정 외 복지비용(0.9%)은 늘어난 반면, 퇴직급여(-4.1%)와 교육훈련비용(-3.6%), 채용 관련 비용(-8.0%)은 감소했다.

간접노동비용 중 퇴직급여는 43만9000원, 법정노동비용은 31만9000원, 법정 외 복지비용은 21만 원, 교육훈련비용은 2만4000원을 차지했다.

법정노동비용은 건강보험료(11만6000원), 국민연금(11만4000원), 고용보험료(4만2000원), 산재보험료(4만2000원) 순으로 높았다.

법정 외 복지비용은 식사비(7만8000원), 자녀학비보조비(2만4000원), 교통ㆍ통신비(2만3000원) 순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459,000
    • +0.85%
    • 이더리움
    • 2,832,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504,000
    • +2.94%
    • 리플
    • 3,544
    • +3.23%
    • 솔라나
    • 195,900
    • +5.44%
    • 에이다
    • 1,087
    • +2.26%
    • 이오스
    • 737
    • -0.27%
    • 트론
    • 326
    • -0.31%
    • 스텔라루멘
    • 403
    • -2.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0.1%
    • 체인링크
    • 20,440
    • -0.68%
    • 샌드박스
    • 41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