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21일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에 순수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부금 5억원을 전달하고 순수예술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하나은행 기부금은 세종문화회관이 추진하는 문화예술 창작기반 조성, 생활속의 문화예술 활성화, 문화예술 네트워크 허브기능 강화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문화관광부로부터 학교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청소년들의 문화체험의 기회의 장으로 인기리에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하나푸른음악회' 행사를 10년 넘게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8월부터 9월까지 부산, 대전, 광주, 서울에 이르는 전국 순회 공연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기업과 문화예술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기업메세나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왔다"며 "지속적인 순수문화예술단체 후원을 통하여 문화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충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종열 하나은행장은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김주성 (재)세종문화회관 사장에게 기부금 5억원 전달하고 순수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