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가 지난 26일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화장품 특화 면세점인 세한 텍스프리에 매장을 오픈했다.
최근 7월 국내면세점 매출액이 9억 달러를 넘어서며 지난해 대비 2배에 가까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매달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들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토니모리는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들의 구매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제주 면세점에 매장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토니모리가 제주 면세점 매장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세한 텍스프리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의 콘셉트를 살린 인테리어와 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토니모리만의 유니크함을 살린 제품들을 전면에 배치하여 구매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토니모리는 중국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으며,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통 채널인 면세점 입점을 통해 해외 고객들이 직접 신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홍보 채널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토니모리는 국내를 넘어서 해외 고객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어 면세점 매장을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해나가고자 한다”며 “아름다운 경관으로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높은 제주도 면세점 입점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