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란 中企 협력사업 추진… 공동위원회 개최

입력 2016-08-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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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이란 중소기업간 협력사업과 상호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중소기업청과 이란 중소기업ㆍ산업단지관리청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제1차 '한-이란 중소기업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양국 중소기업간 구체적 협력 프로젝트 추진 △창업선도대학간 상호 교류를 통한 창업경진대회 참가 등 창업교육 협력 △중소기업 정책 비교분석, 상호진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공동 연구프로젝트 추진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한-이란 중소기업 기술교류센터'를 공동 운영한다. 이란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수요조사와 현장진단을 실시하고, 양국 기업간 기술교류ㆍ비즈니스 매칭도 지원한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이란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전략시장이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대금결제체계 등 시장에 대한 충분한 사전 이해와 규제ㆍ인증 등 각종 제도 대응을 위한 정책지원과 함께 정부 차원의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에 양국 중소기업간 교류 확대를 위한 제도적 틀이 구축된 만큼, 이란 정부와 주요 국영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간 교역ㆍ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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