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은 생명보험을 통해 한 사람당 평균 4750만 원을 보장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생명보험협회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보유계약 금액은 4749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국민 1인당 보유계약이란 종신보험·연금보험 등 생명보험 상품의 사망보험금과 주계약금 등을 전체 국민 수로 나눈 것이다. 국민 한 사람이 생명보험 계약을 통해 보장받는 규모가 지난해 약 4750만 원이었다는 뜻이다.
국민 1인당 보유계약은 통계가 시작된 1993년 544만 원에서 22년 만에 8.7배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