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혁신] SK하이닉스, 칭찬·격려 ‘소·중·한’ 프로젝트… 2749명 리더 선정

입력 2016-08-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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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리더 중 한명으로 선정된 제조기술부문 최은광 팀장이 팀원들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 SK하이닉스
▲소중한 리더 중 한명으로 선정된 제조기술부문 최은광 팀장이 팀원들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동료, 선후배 직원 사이에 협력이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칭찬과 격려를 바탕으로 한 신뢰 구축에 중점을 두고 ‘소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정은 수백 단계에 이를 정도로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단 한 번의 오류나 실수도 허용될 수 없기 때문에 조직 간의 긴밀한 협업은 필수적이다.

소중한 프로젝트는 평소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며 조직의 성과에 기여하는 숨은 일꾼을 찾아 격려하는 ‘소중한 사람’ 찾기 프로그램과 롤모델로 삼고 싶은 선배 직원에게 익명으로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는 ‘소중한 리더’ 찾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9월 소중한 사람 찾기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상사의 평가가 아닌 동료의 추천을 통해 150여 명의 소중한 사람을 선발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했다. 또 올해 상반기에는 리더들의 기를 살리고 정이 넘치는 끈끈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소중한 리더 찾기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소중한 리더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마음을 움직이며, ‘중’심을 잡고 조직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한’계를 뛰어넘는 열정으로 후배들을 성장시켜 준 SK하이닉스 구성원이 닮고 싶은 리더를 의미한다. SK하이닉스는 익명의 추천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2749명의 소중한 리더를 선정했다.

SK하이닉스는 소중한 리더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존경하는 직장 상사에 대한 우수 리더십 사례를 발굴, 홍보함으로써 리더 스스로도 본인의 리더십을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기존 인사관리 방법이나 상사의 관점에서 벗어나 ‘소중한’ 프로젝트와 같이 구성원의 자발성에 기반을 둔 감성적 동기부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SK하이닉스만의 조직 활성화 브랜드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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