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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와 손잡고 젊은 층을 겨냥한 전용 단말 2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 KT)
KT가 최근 출시한 전용 단말기 ‘비 와이(Be Y) 폰’에 최고 27만6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판매점에서 주는 추가 지원금(15%)을 더하면 사실상 공짜로 구매할 수 있다.
KT는 데이터 요금제를 기준으로 비와이 폰(출고가 31만6800원)에 공시지원금을 최소 12만에서 최대 27만6000원까지 주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월 7만원 대 이상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면 공시지원금을 최대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판매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15%)을 합하면 총 지원금은 31만7400원으로 실구매가가 0원이 된다.
다만,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20% 요금할인(선택약정)을 받으면 할인 폭이 더 크다.
월 3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에서 지원금은 13만8000원이지만, 선택약정을 택하면 15만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7만원대 요금제에도 선택약정 할인액이 지원금보다 5만원가량 많다.
비와이 폰은 KT가 중국 업체 화웨이와 손잡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용 단말기다.
KT는 다음 달 1일 정식 출시에 앞서 31일까지 직영 온라인 올레샵 및 전국 KT 매장에서 사전 예약가입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