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기관의 순매도에 결국 하락폭을 좁히지 못한채 정규장을 마쳤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5포인트(-0.25%) 하락한 2032.35p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개인과 기관은 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835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394억 원을 기관은 424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종이·목재(-2.17%) 기계(-2.11%)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건설업(-1.97%) 의약품(-1.92%) 섬유·의복(-1.84%)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LBS(-4.81%), 플렉서블 디스플레이(-3.98%), 탄소 배출권(-3.60%), 전자결제(-3.14%), 2차전지(-3.0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74% 오른 164만원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KB금융이 +2.81% 오른 3만8400원에 마감했으며, POSCO(+1.80%), 삼성전자(+1.74%)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SK이노베이션(-3.14%), LG화학(-1.86%), 한국전력(-1.69%)은 하락했다.
그외 써니전자(+24.60%), 성문전자우(+21.77%), 제주은행(+11.40%)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코리아02호(-17.33%), 성지건설(-11.75%), 카프로(-10.07%)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태원물산(+29.8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5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668개, 52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5.00원(+0.91%), 일본 엔화는 1,099.01원(-1.15%), 중국 위안화는 168.19원(+0.77%)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