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부도난 건설사 신일과 계열사 5개사를 인수한 동양메이저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동양메이저는 22일 오전9시15분 현재 전일보다 1000원(8.81%)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메이저는 이날 장 개시 전 경영권 인수를 위해 지난 21일 신일의 지분 44.32%(265만9248주)를 55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양메이저의 자기자본 대비 18.6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그 외 계열사인 일등건설 지분 100%(50만주), 창선개발 지분 60%(3만6000주), 신일산업개발 지분 100%(13만5000주), 아성건설 지분 100%(15만주), 신일하우징 지분 100%(80만주)를 취득했다.
인수 대상인 신일은 지난해 매출액 4687억9400만원에 180억1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5개 계열사들의 지난해 순이익은 적게는 8000여만원에서 많게는 83억여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