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2016 리우 하계올림픽을 마치고 지난 24일 인천 운서동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밝게 웃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유승민(34)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체육회는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제1차 선수위원회를 열고 유승민 위원을 위원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부원장에는 유도 선수 출신 김재범(31)과 쇼트트랙 선수 조해리(30)가 각각 선임됐다.
유승민 신임 위원장은 "이번 IOC 선수위원에 당선되면서 선수위원회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게 됐다"며 "앞으로 위원장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대성 전 IOC 선수위원이 2015년 5월 체육회 선수위원장직을 맡아 수행해왔으며 이번에 유승민 위원이 위원장직을 이어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