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한화 이글스 투수 송창식이 부상을 입어 일본으로 건너갔다는 소식에 네티즌 반응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29일 엠스플뉴스는 관계자의 말을 종합해 “송창식이 27일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불펜으로 대기하던 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증상은 팔꿈치 충돌 증후군으로 보고 있다”며 송창식의 일본행을 알렸다.
전날 인천 원정 선수단과 동행했던 송창식은 이날 일본 요코하마로 건너갔고, 정밀 검진을 받았다. 결과에 따라서 1군 엔트리 제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지만, 상황이 긍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혹사 논란과 함께 부상으로 만신창이가 된 한화 이글스 투수진은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한화 팬들은 “벌써 두 명째다. 이러다 투수를 모두 잃을 것 같다”,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야구하려는지 걱정된다”, “이건 정말 김성근 감독이 잘못한 거다”라며 격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