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신바로, 수지골관절염에 대한 효능 임상 결과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입력 2016-08-30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 학술지 ‘클리니컬 세라퓨틱스(Clinical Therapeutics)' 8월호(사진제공=녹십자 )
▲국제 학술지 ‘클리니컬 세라퓨틱스(Clinical Therapeutics)' 8월호(사진제공=녹십자 )

녹십자의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가 무릎골관절염뿐만 아니라 수지골관절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녹십자는 신바로(GCSB-5)의 수지골관절염 임상 시험 결과 논문이 약물치료분야 국제 학술지인 ‘클리니컬 세라퓨틱스(Clinical Therapeutics)’의 8월호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수지골관절염은 손가락의 변형과 통증, 염증으로 인한 붓기, 운동 제한을 야기하는 노인인구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관절염 중 하나다.

학술지에 게재된 신바로 임상 시험은 수지골관절염 치료제로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보라매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3개 기관에서 실시된 연구자 주도 임상으로, 2013년 9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국내 2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논문에 따르면 신바로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의 AUSCAN(Austalian/Canadian Osteoarthritis Hand Index)에서 통증 수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신바로 투여군에서 위약투여군 대비 통계적으로 우월한 통증감소의 효과가 있었다.

이와 함께, OMERACT-OARSI(Outcome Measures in Rheumatology) 증상 개선 평가에서도 위약 대비 높은 반응률을 나타냈다.

연구 책임자인 이은봉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교수는 “수지골관절염의 경우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재한 상태”라며 “앞으로 신바로가 수지골관절염 치료의 새로운 옵션으로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미일 정상 "北, 러 파병 강력 규탄" 공동성명…'3국 협력사무국' 출범 [종합]
  • '바람의나라 클래식', 원작 재현만으로 장기 흥행 가능할까 [딥인더게임]
  • 트럼프 2기 백악관 대변인에 27세 레빗 지명…“역대 최연소”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달콤한 밤 크림에 촉촉함까지…화제의 ‘밤 티라미수’ [맛보니]
  • '먹을 복' 넘치는 따뜻한 가을, '순창 떡볶이 페스타' 外[주말N축제]
  • [해보니] 화려한 액션ㆍ생생한 그래픽…펄어비스 ‘붉은사막’ 인기 활활
  • “수능 끝났으니 여행 가볼까”…수험생 항공권 할인 나선 항공업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69,000
    • +2.72%
    • 이더리움
    • 4,393,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616,000
    • +3.36%
    • 리플
    • 1,368
    • +20.53%
    • 솔라나
    • 309,100
    • +3.66%
    • 에이다
    • 1,010
    • +20.24%
    • 이오스
    • 881
    • +8.63%
    • 트론
    • 267
    • +4.71%
    • 스텔라루멘
    • 214
    • +1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50
    • +2.86%
    • 체인링크
    • 19,890
    • +5.57%
    • 샌드박스
    • 418
    • +6.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