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채권단, 오늘(30일) 산은서 긴급 회의 소집

입력 2016-08-30 10:55 수정 2016-08-31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DB산업은행 등 한진해운 채권단이 30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긴급 채권단 임원 회의를 가진다.

이날 회의는 전날 밤 급하게 잡힌 일정으로, 한진해운이 추가 자구계획안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설명하기 위한 자리로 알려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전날 밤 급하게 잡힌 일정으로 예정된 회의는 아니다”며 “간단하게 설명하기 위한 자리로, 각 채권은행으로부터 자율협약 유지 관련 동의 회신을 서면으로 받는 일정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진해운은 채권단과 양해각서(MOU) 체결 시 바로 2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12월에 나머지 2000억 원 유상증자, 추가로 계열사와 계열주가 1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내용의 수정자구안을 29일 오후 늦게 제출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부산은행에 한진해운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 여부에 대한 의견을 30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안건 통과는 채권단의 75%가 동의해야 한다. 따라서 채권단의 25% 이상이 신규자금 지원에 반대하면 한진해운의 자율협약은 종료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서울 폭설로 적설량 20㎝ 돌파…동북권 강북구 성북구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86,000
    • -1.32%
    • 이더리움
    • 4,651,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0.22%
    • 리플
    • 1,960
    • -1.06%
    • 솔라나
    • 322,800
    • -1.88%
    • 에이다
    • 1,345
    • +1.59%
    • 이오스
    • 1,112
    • -1.16%
    • 트론
    • 272
    • -1.45%
    • 스텔라루멘
    • 615
    • -9.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1.97%
    • 체인링크
    • 24,150
    • -1.02%
    • 샌드박스
    • 855
    • -1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