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사 인간광우병' 발생 수산주·닭고기 업체 주가 들썩

입력 2007-08-22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2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사 인간광우병'이 발병했다는 소식으로 수산업주와 닭고기 업체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이는 소고기의 거부감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판단된다.

지난 4월 뇌질환으로 사망한 박 모(77) 씨가 국내 최초, 인간광우병 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산발성 크로이츠 펠트 야곱병(CJD)'으로 확인됐다. 아직 박씨의 산발성CJD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이란 인간광우병을 포함하는 뇌질환으로 변형된 단백체 '프리온'이 체내 중추신경에 축적된 뒤 뇌에 스폰지 같은 구멍이 뚫리면서 퇴행성 신경장애를 보이다 사망하는 질병이다.

이번 유사 인간광우병의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수산주들인 동원수산(9.47%), 신라수산(7.14%), 대림수산(5.88%) 등이 오전 10시15분 현재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또한 닭고기 업체인 하림(4.63%), 마니커 (4.97%)도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파월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트럼프 발언에 어떤 반응도 않겠다”
  • 미분양 속출하는 지방 부동산 시장… 특공 ‘0명’ 아파트도
  •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관망속 연준 금리동결에 하락...나스닥 0.51%↓
  •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여파…대한항공, 부산~김포 임시편 30~31일 운항
  •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딥시크 여진’에 4% 하락...스타벅스는 8% ↑
  • "여의도 접근성 매력"…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 [올해 서울 주요 분양단지 ⑥]
  • 꽁꽁 얼어붙은 기업 체감 경기…3년 연속 악화
  • “계엄사태 후 금융불안지수, 레고랜드 사태와 비슷…실물 경제 악영향”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9,777,000
    • +2.02%
    • 이더리움
    • 4,847,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2.68%
    • 리플
    • 4,723
    • -0.57%
    • 솔라나
    • 363,600
    • +1.82%
    • 에이다
    • 1,458
    • +1.67%
    • 이오스
    • 1,155
    • +1.49%
    • 트론
    • 374
    • +0.81%
    • 스텔라루멘
    • 609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750
    • +0.34%
    • 체인링크
    • 36,900
    • +3.48%
    • 샌드박스
    • 800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