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라스 6획지 상가, 평균 경쟁률 13대 1로 ‘컬처스트리트’ 전체 청약마감

입력 2016-08-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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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센트라스 상가 컬처스트리트 투시도(사진=현대건설)
▲왕십리 센트라스 상가 컬처스트리트 투시도(사진=현대건설)
‘비즈스트리트’, ‘샤인스트리트 1·2차’ 등 기존 분양단지들의 완판으로 열기를 보였던 왕십리 센트라스의 상업시설이 다시 한번 인기를 증명했다.

30일 현대건설·SK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지난 29일 청약을 받은 센트라스 6획지 상업시설 ‘컬처스트리트’ 72개 호실에 총 944건의 청약이 접수되면서 평균 13대 1의 경쟁률로 전체 마감됐다. 특히 2호선과 연결되는 지하1층, 전용면적 68㎡ 점포에는 102명이나 되는 청약자가 몰리며 10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2층~3층의 경우에도 병의원, 클리닉 등을 개원하고자 하는 수요가 풍부해 대부분 점포가 청약 마감됐다.

실제로 이번 6획지 ‘컬처 스트리트’는 왕십리뉴타운 상업시설 가운데에서도 핵심으로 평가 받았다. 우선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번출구와 상가 지하 1층이 직결되기 때문에 왕십리뉴타운 거주민 및 상왕십리역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다. 왕십리뉴타운은 계획가구 수만 총 5379가구, 거주인구만 약 1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왕십리역은 이 왕십리뉴타운의 주 출입구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컬처스트리트의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쇼핑은 물론 문화시설을 함께 접목한 상가라는 점도 인기의 원인 중 하나다. 상가 내에 연면적 1837㎡의 문화시설이 같이 들어서게 되기 때문에 단순히 유동인구 흡수만이 아닌 유명프랜차이즈 F&B업종 및 은행 등 주요 키테넌트들의 입점으로 인한 집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면서 내부 상가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부분들도 청약자들이 호평한 부분 중 하나였다.

센트라스 상업시설 분양관계자는 “센트라스의 경우 올해 11월 입주예정이라 빠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일부 투자자들은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을 손보고 아파트의 공급을 줄이려는 등의 모습을 보여 안정적이고 고수익이 기대되는 상가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도 적잖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컬처스트리트는 전체 5개 구역으로 구성된 센트라스 상가 중 6획지 코너변에 위치하는 상가다. 연면적 기준으로는 2만7692㎡의 판매시설에 추가로 1837㎡의 문화시설이 같이 들어서게 된다. 개별 점포는 전용면적 27~361㎡, 총 119개 점포로 구성되며 이중 조합원분 및 프랜차이즈 협의 등 분양 물량분을 제외한 총 72개 점포가 일반에 분양했다.

현대건설·SK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30일과 31일 이틀간 현장 홍보관에서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6획지 컬처스트리트의 분양 홍보관은 상왕십리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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