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5일 만에 반등… 기관·외인 '쌍끌이'

입력 2016-08-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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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9포인트(0.36%) 상승한 2039.7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6.25포인트(0.31%) 상승한 2038.60에 개장해 장중 한때 204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미국 경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충격을 견딜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59포인트(0.58%) 상승한 1만8502.9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1.34포인트(0.52%) 오른 2180.38을, 나스닥지수는 13.41포인트(0.26%) 높은 5232.33을 각각 기록했다. S&P지수는 4거래일 만에 올라 지난 6월 이후 최장 기간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기관은 121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도 580억원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171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84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310억원 매도우위를 보여 총 226억원 순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기계(1.79%), 보험(1.27%), 운수창고(1.05%), 철강금속(1.04%)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30%), 삼성물산(2.69%), 네이버(1.36%), SK하이닉스(0.14%), 현대모비스(0.39%), 아모레퍼시픽(0.26%) 등이 올랐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한국전력(-0.86%)과 현대차(-1.12%)만 내렸다.

한진해운이 결국 법정관리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추가지원 부담을 던 대한항공(6.87%)과 한진칼(5.85%)은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24.16% 폭락한 1240원을 기록하고 거래정지됐다.

이날 거래량은 3억7488만주, 거래대금은 3조766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7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712개 종목이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03포인트(0.61%) 상승한 667.61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79%), 기계/장비(1.99%), 방송서비스(1.58%), 통신방송서비스(1.45%), 운송(1.42%), 컴퓨터서비스(1.31%)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09%), 카카오(0.88%), CJ E&M(2.56%) 등안 올랐지만 메디톡스(-1.97%), 로엔(-2.41%), 바이로메드(-0.58%)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5.1원 내린 1119.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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