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은 30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새누리당 주광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 등 3당 예결위 간사들은 이날 의원회관 김동철 의원실에서 재협상에 나섰지만 무위로 끝났다.
더민주는 누리예산 관련 채무를 상환하기 위한 예비비 3000억 원 증액과 개성공단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예비비 700억원 증액 등을 요구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응할 수 없는 조건이라고 맞불을 놨다.
여야는 31일 재협상에 돌입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