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이 31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7월 산업생산지수가 전월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96.9를 기록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보다 0.8% 오를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밑돈 것이다.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3.8% 하락해 역시 전문가 예상치 3.0% 하락을 밑돌았다.
출하지수는 전월보다 0.9% 상승한 96.0을, 재고 지수는 2.4% 하락한 111.2를 각각 기록했으며 재고율 지수는 0.9% 오른 117.1이었다.
산업생산 예측조사는 지수가 8월에 4.1% 상승하고 9월에는 0.7% 하락할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산업성은 기조판단을 ‘오락가락하지만 일부 회복하고 있다’로 동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