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선도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선도기업 모집 대상은 중견기업 또는 매출액 100억 원(비제조업은 50억 원) 이상의 벤처기업이다. 중기청은 올 하반기 선도기업 2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도기업은 창업자에게 창업 지원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 경영ㆍ마케팅 자문 등 창업 전 과정에 대한 현장 밀착형 보육ㆍ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는 최대 3000만 원 한도에서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보육서비스를 받을 창업자는 다음달 말 모집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선도기업과의 협력은 창업자가 빠른 시간 내에 필요한 기술과 자원을 습득ㅎ 실전 창업을 성공적으로 앞당겨 주는 효과가 있다”면서 “성공한 선배기업과 창업기업 간의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해 선순환 벤처창업 생태계 확충과 이를 통한 창조경제의 성과제고에 정책의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