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조이토토는 美 자회사 JEI가 나스닥 OTCBB 상장사 NFLA와의 주식교환을 통한 경영권 승계를 추진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산가치 7000만불 이상으로 평가되는 JEI는 1:1 주식교환을 통해 우회적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하게 되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아멕스 또는 나스닥에 진출할 계획이다.
상장이 완료되면 조이토토 및 조이온은 JEI 보유 지분과 같은 수(6500만주)의 NFLA 주식을 취득, 최대주주로서 NFLA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조이토토는 9월 중순 경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Joytoto USA로의 사명 변경을 통해 미국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JEI를 통해 현재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서비스되는 거상 등 주요 서비스를 점차 미국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국 온라인 게임 시장은 아직 미성숙한 단계로, Joyon.com 국내 서비스 경험 및 미국시장 등을 겨냥한 Olivegame.com 개발을 통해 해당 분야에서 실적을 쌓아온 조이토토는 향후 시장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합병은 현재 미국 최대 전자제품 양판점 BESTBUY와 진행 중인 기존 MP3 플레이어 사업 강화 및 사업 아이템 다양화의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이토토의 조성삼 대표이사는 “이번 NFLA와의 주식교환을 통한 인수합병은 연초부터 약속했던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다음 목표는 이를 근거로 최단 기간 내에 아멕스 등에 상장하는 것”이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수익 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 가치 향상에 주력, 게임 및 디지털 컨텐츠 사업 강화를 통해 MP3 플레이어를 비롯한 미국 디지털 주변기기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