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60선에 '바짝'...1759.50(23.32P↑)

입력 2007-08-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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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 지수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76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3.32포인트(1.34%) 상승한 1759.50을 기로하며 장을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9732만주와 5조0338억원을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정책에 대한 전망이 엇갈린 가운데 뉴욕증시가 이틀째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4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며 8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갔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지수를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들은 4792억원 순매도 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2억원과 3212억원 순매수 했다.

한편 전날 중국이 올들어 네번째로 금리인상을 발표했지만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과 은행업이 소폭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사흘째 상승했고, 하이닉스반도체가 2.2% 상승했다.

포스코가 외국계 매수와 과매도 상태라는 진단에 힘입어 2.5% 올라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고, 신한지주와 우리금융,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신세계가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과 국민은행, LG필립스LCD, KT, SK에너지가 하락했다.

또한 이명박 전 시장이 대통령 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주택시장 규제

완화가 한층 가까워졌다는 기대감으로 GS건설과 대우건설, 동부건설, 현대산업이 2~5% 오르는 등 건설주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이틀간 상한가를 기록했던 삼호개발은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하한가로 밀려났다.

현대중공업이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일부 조선주가 상승했다. 증권업종 지수도 3% 상승 했다.

종목별로는 노루페인트가 보유 부동산 가치가 부각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롯데칠성은 서초구와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를 초대형 복합단지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9.0% 상승했다.

동양메이저는 건설업체 인수 소식으로 4.8% 올랐다. 반면 대한은박지는 최종 부도를 면했지만 하한가로 밀려났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5종목을 포함해 595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6종목을 포함해 200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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