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기관의 순매도에 결국 하락폭을 좁히지 못한채 정규장을 마쳤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9포인트(-0.25%) 하락한 2034.6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기관은 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203억 원을, 개인은 109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94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운수창고(+1.3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건설업(+0.73%) 전기가스업(+0.4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의료정밀(-1.40%) 의약품(-1.3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운수장비(+0.29%) 통신업(+0.06%)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서비스업(-1.02%) 비금속광물(-0.86%) 철강및금속(-0.58%)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전선(+2.54%), 타이어(+1.68%), 태양광(+1.06%), 교육(+1.00%), 여행·관광(+0.94%)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LBS(-2.90%), 자전거(-1.94%), 바이오시밀러(-1.84%), 전자결제(-1.79%), 국내상장 중국기업(-1.68%)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52% 내린 162만원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NAVER가 2.92% 오른 84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SK이노베이션(+2.46%), LG화학(+2.46%)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우(-2.36%), 삼성생명(-1.91%), 삼성전자(-1.52%)는 하락했다.
그외 현대상선(+25.57%), 태양금속우(+20.48%), 진흥기업우B(+19.16%)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한화투자증권 23R(-46.00%), 트러스제7호(-24.57%), 코리아01호(-21.49%)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대원전선우(+29.8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2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494개다. 62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5원(-0.29%), 일본 엔화는 1080원(-0.92%), 중국 위안화는 167원(-0.27%)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