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비염, 수술 전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중요

입력 2016-08-31 15:41 수정 2016-08-31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 :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삼성점
▲사진제공 :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삼성점

최근 갑작스러운 기온변화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해 코막힘, 재채기 등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환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지만 눈이 충혈되거나 가려움, 두통 등을 동반한 환절기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비염은 비강 내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증상으로는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이 있으며, 이러한 비염 증상이 만성화된 상태를 만성비염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인 급성 비염과 알레르기성 비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고 반복적으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생겨나는데, 만성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두통, 집중력 저하, 코막힘 등이 있으며, 코막힘이 심하면 인후염이나 후각 장애 등이 발생하기 쉽다.

이러한 만성 비염은 약물치료와 수술 치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뉜다. 약물치료는 비염 초기에 빠른 조치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미 만성화가 된 상태라면 비염 수술도 고려해봐야 한다. 만성 비염은 약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재발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오윤석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원장은 “비염은 재발 우려가 높은 질환으로, 조기 치료에 실패한다면 만성 비염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며 “만성 비염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다면 비염 수술 치료를 고려해봐야 하며, 수술 전에는 반드시 정확한 검사와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및 진단으로 본인에게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29,000
    • +3%
    • 이더리움
    • 4,661,000
    • +7.47%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11.56%
    • 리플
    • 1,902
    • +22.71%
    • 솔라나
    • 361,000
    • +9.56%
    • 에이다
    • 1,216
    • +10.95%
    • 이오스
    • 947
    • +8.35%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387
    • +1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2.06%
    • 체인링크
    • 20,990
    • +5.96%
    • 샌드박스
    • 493
    • +5.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