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 LCD 공정장비 전문업체인 탑엔지니어링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통한 이익소각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이익잉여금을 이용해 보통주 67만2000주(4.51%)를 장내 매수해 이루어지며 8월 27일에서 11월 26일까지 3개월에 걸쳐서 이루어진다.
탑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여러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이번 이익소각을 결정했으며, 향후 신사업 진출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 및 사업다각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속적인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장비개발과 현재 확보한 이익잉여금을 기반으로 향후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며 주주가치제고를 위해서도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LPL의 차세대 투자와 대만 및 중국 패널업체의 신규 투자가 결정되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주가 시작될 것으로 내년은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탑엔지니어링은 침체된 국내외 패널기업의 투자 지연 등 어려움 속에서도 GCS(Glass Cutting System)와 Array Tester 장비등 새로운 장비의 개발로 신시장 개척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디스펜서 부분에서 성능이 대폭 향상된 SPD Type 개발에 성공, 해외 기업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향후 매출신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