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IT전문 블로거가 말하는 ‘스마트폰 폭발 원인’

입력 2016-08-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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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IT전문 블로거가 말하는 ‘스마트폰 폭발 원인’

"갤럭시노트7 충전 중 타는 냄새가 나더니 폭발했다"
삼성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지난 19일 출시된 이후 몇 건의 배터리 폭발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안전장치 제대로 작동했는지 의심스럽다"
"불안해서 충전 못하겠다"
커뮤니티 사이트와 온라인에선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삼성측은 해당 제품을 수거해 정밀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죠.

잊을만 하면 되풀이되는 스마트폰 폭발사고.
디자인 및 기술전문 블로그 '홍키아트(hongkiat.com)'가 알려주는 스마트폰 폭발사례와 원인을 소개합니다.

홍키아트가 든 폭발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뒷주머니에 넣어둔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가 폭발해 화상을 입었다"
"옷 주머니에 둔 보조 배터리가 폭발해 옷이 탔다"
"바지포켓에 둔 배터리 폭발, 카드랑 같이 안뒀으면 상처 입을 뻔"
"충전중이던 스마트폰이 불꽃이 나더니 폭발"

그렇다면 이런 배터리 폭발 원인은 무엇일까요?

1. 배터리 나사가 느슨해서
2015년 비행기 안에서 아이폰4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불꽃이 튀며 검은 연기를 뿜어냈는데요. 조사결과 폭발 원인은 느슨해진 배터리 나사가 리튬 배터리를 건드려 고장을 낸 것이었죠.

2. 배터리는 열에 민감하다
2010년 두바이 사막에서 발생한 UPS 화물기의 폭발사건은 엄청난 양의 스마트폰 리튬 배터리 수하물 때문이었습니다. 열에 약한 배터리가 더위로 한꺼번에 폭발한 것입니다.

3. 사용자의 부주의
스마트폰 폭발사고는 기기 탓만이 아닌 잘못된 사용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내부손상을 입은 스마트폰을 수리하지 않고 계속 사용한다거나, 물에 빠뜨린 스마트폰을 말려보겠다며 전자렌지에 돌리기, 자동차 좌석 밑에 떨어지자 좌석을 움직이며 깔아 부수는 경우도 폭발위험 요인이죠.

스마트폰 안전 사용 팁입니다.

1. 고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세요.
(한여름 자동차 안, 전자렌지 사용 X)

2. 지나치게 오래 사용하는 건 좋지 않아요.
휴대폰이 뜨거워진다면 잠시 식혀두세요.

3. 안전을 위해 가급적 멀리 떨어진 곳에서 충전하세요.
4. 정품을 사용하세요.
5. 물이 닿지 않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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