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최근 감사원 감사와 관련해 조사대상 직원 중 일부 혐의가 확인된 간부 13명에 대해 전원 직위해제 조치를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아직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행된 이번 조치는 이례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직위해제에 이어 관련 직원에 대한 징계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감사원에 의해 직원이 협력업체로부터 향응 접대를 받은 사실이 적발되자 13일 혁신위원회를 꾸리고, 30일 비상임원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