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더민주, 사드배치 당론 분명히 밝혀야”

입력 2016-08-31 2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은 31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29명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계획) 배치 반대’ 당론 채택을 촉구한 것에 대해 “더민주는 사드배치 당론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연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논평에서 “더민주는 알 수 없는 모호한 입장으로 안보 줄타기를 하며 공식 입장을 감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 앞에 유능한 안보정당을 주창해왔던 더민주라면 국민 앞에 당당하게 사드배치 당론을 밝혀야 한다”며 “국가의 생존과 안위가 걸린 중차대한 사안 앞에 당론을 유보한 채 사사건건 반대에 가까운 태도를 보인 더민주는 국론 분열을 가중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가안보를 대상으로 주판을 튕기는 듯한 더민주의 이중적 태도는 북한에게 핵·미사일 도발의 명분만 줄 뿐”이라면서 “더민주는 사드배치 문제에 대해 찬성 당론을 내놓든지, 그렇지 않고 반대 당론을 정한다면 북한의 핵·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대안을 함께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03,000
    • -2.05%
    • 이더리움
    • 4,568,000
    • -4.09%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4.72%
    • 리플
    • 1,880
    • -8.69%
    • 솔라나
    • 340,500
    • -5.39%
    • 에이다
    • 1,348
    • -9.77%
    • 이오스
    • 1,104
    • +2.13%
    • 트론
    • 284
    • -5.02%
    • 스텔라루멘
    • 693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5.93%
    • 체인링크
    • 23,990
    • -4.12%
    • 샌드박스
    • 982
    • +57.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