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발화 제보 잇따라…연기내며 녹아내리는 사진까지 '이통사 공급 중단'

입력 2016-08-31 21:18 수정 2016-09-0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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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 폰 갤럭시노트7의 발화 사고 제보가 잇따라 나오고 있어 삼성전자 측이 일시적으로 노트7의 공급을 중단했다.

오늘(31일)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은 갤럭시 노트7의 옆면이 녹아내리고 액정이 누렇게 변한 사진이다. 사진을 보면 연기까지 나고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갤럭시노트7의 발화 주장은, 24일 처음 인터넷에 올라온 이후 지금까지 폭발 사고를 주장하는 사진과 글이 국내에서 5~6건, 해외에서 1건 등이 인터넷에 게재됐다.

피해 사례 모두 하나같이 배터리가 장착된 옆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배터리 관련 회로나 기능의 결함 가능성 및 불량설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논란이 커지자 삼성전자는 국내 이동통신 3사에 갤럭시노트7 공급을 일시 중단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품질 점검을 위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현재 출하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문제가 발생한 제품을 수거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조만간 조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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