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패치 운영자, “전기검사 한다며 열댓명 들이닥쳐” 검거 당시 상황 게재

입력 2016-09-01 0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강남패치 홈페이지)
(사진=강남패치 홈페이지)

SNS를 통해 일반인의 신상정보를 수집, 유포한 강남패치의 운영자가 홈페이지에 검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강남패치 홈페이지에는 ‘강남패치’라는 아이디를 쓰는 운영자가 검거 당시의 심경과 상황을 전하는 글을 게재했다. 다만, 이 아이디를 쓰는 운영자가 이날 경찰에 붙잡힌 정모(24) 씨인지 또 다른 운영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운영자는 해당글에 “운영자를 욕하지 말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압수수색 영장 들고 오면 누구라도 당황한다”면서 “전기검사 나왔다고 문을 열어주니 열댓 명이 순식간에 들이 닥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구라도 당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욕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해당 글은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상태다.

이어 또 다른 ‘현재 운영진이 검거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운영자는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수색을 했다고 한다”며 “곧 재판이 열릴 듯 싶다.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패치의 운영자 정 씨를 검거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상 명예훼손)로 불구속 입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75,000
    • +3.43%
    • 이더리움
    • 3,186,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439,000
    • +4.42%
    • 리플
    • 732
    • +1.53%
    • 솔라나
    • 182,500
    • +3.69%
    • 에이다
    • 464
    • +0%
    • 이오스
    • 663
    • +1.22%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9.92%
    • 체인링크
    • 14,230
    • -2.4%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