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0.4%↑…16개월만에 최저치

입력 2016-09-01 08:00 수정 2016-09-01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비스가격 상승세는 지속

8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0.4% 상승에 그쳐 지난해 4월(0.4%) 이후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통계청은 1일 2016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10.66(2010년=100)으로 전월대비 0.1%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0.7%) 대비 0.3%포인트가 하락한 것이고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했다. 1.1%는 올 들어 가장 낮은 것이다.

생활물가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0.6% 각각 하락했다.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도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1% 각각 하락했다.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5.4%, 전년동월대비 2.8% 각각 올랐다. 특히 마늘, 생강을 포함한 기타신선식품은 전년동월대비 12.4%나 상승했다. 다만 신선과실은 전년동월대비 4.3% 하락해 차이를 보였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2.0%, 전년동월대비 1.0% 각각 올랐다. 공업제품과 전기ㆍ수도ㆍ가스는 각각 0.5%, 12.6% 하락했다. 이는 석유류 가격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석유류는 전월대비 1.8%, 전년동월대비 8.8% 각각 하락했다.

서비스는 여전히 상승세였다. 집세는 전년동월대비 2.5% 올랐고 공공서비스 1.0%, 개인서비스 2.2% 각각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3: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699,000
    • +2.74%
    • 이더리움
    • 3,172,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433,900
    • +4.28%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0,200
    • +3.27%
    • 에이다
    • 461
    • -1.28%
    • 이오스
    • 666
    • +2.3%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4.33%
    • 체인링크
    • 14,060
    • -0.07%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