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가 7월에도 연체율이 하락하고 정상자산이 11조원을 돌파하는 등 자산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카드는 23일 7월 자산건전성을 발표하면서 금감원 기준 실질연체율이 4.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1%P, 전월 대비 0.18%P 감소한 것이다.
상품자산은 12조3400억원을 기록해 12조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2538억원(2.1%), 전월 대비 3771억원(3.2%) 증가했다.
리스크자산(대환자산+일반자산 중 1개월 이상 연체채권)은 전년 및 전월 동기와 대비해 각각 5275억원(33.1%), 287억원(2.6%)이 감소한 1조671억원으로 집계돼 2004년 3월부터 41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상자산은 11조,72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7809억원(7.4%), 전월 대비 4058억원(3.7%) 증가하며 11조원을 돌파했다.
LG카드 관계자는 “영업에 주력하면서도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한 결과 자산건전성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면서 “향후 신한금융그룹과의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발휘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리딩카드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