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3일 디스플레이 업체인 에이스디지텍에 대해 3분기 삼성그룹 계열화의 시너지가 본격화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6개월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 이학무 애널리스트는 "에이스디지텍이 제일모직 자회사로 편입됐고 전세계 1위 LCD 업체인 삼성전자 계열관계로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부터 시장의 기대에 부합해 장기 호조세로 진입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7월부터 주력 모니터용 패널인 19인치 와이드 제품이 삼성전자에 본격 공급돼 9월에는 월간 BEP(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것"이며 "11월까지 LCD TV용 편광필름 공급도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LCD 산업이 장기 안정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어 주요 원재료인 편광필름 시장 또한 장기 안정세로 진입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산업안정화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에이스디지텍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