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차관 "대외여건 변화에 환율 급등락 반복 우려"

입력 2016-09-01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1일 "올해 들어 미국 금리인상, 브렉시트 등 대외 불확실 요인으로 국내외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으며 앞으로도 대외여건 변화에 따라 환율의 급등락이 반복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이날 오후 KEB하나은행 본점을 방문해 외환딜링룸의 거래현황을 참관하고, 주요 외환시장 참여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거래시간 연장, 원위안 직거래 시장개설 등 변화된 외환시장 여건에서 다양한 참여자들의 시장동향에 대한 평가와 시장발전을 위한 제언을 듣고자 마련한 것이다.

최 차관은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정부는 그간 거시건전성 조치를 지속 정비하고 외환보유액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왔으며, 최근에도 외평기금 재원확충, 통화스왑 확대 등 선제적 대응여력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차관은 외환시장 거래시간 30분 연장과 최초 역외 원화거래를 허용한 중국 원위안 시장 개장 등 우리 외환시장의 변화를 언급하며 "대내외 불확실성과 변화된 시장여건 속에 외환시장 안정과 시장의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금융회사와 수출입기업, 중개사 등 모든 외환시장 참여자들이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변동성 확대에 따른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 애로, 원위안 시장 발전을 위한 기업수요 창출 노력, 對 이란 거래를 위한 유로화결제 등 다양한 외환시장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689,000
    • -0.01%
    • 이더리움
    • 2,809,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493,600
    • -0.26%
    • 리플
    • 3,424
    • +1.97%
    • 솔라나
    • 185,900
    • -0.54%
    • 에이다
    • 1,060
    • -1.12%
    • 이오스
    • 742
    • +0.27%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12
    • -0.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1.93%
    • 체인링크
    • 20,790
    • +5%
    • 샌드박스
    • 414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